국가유산 따라 걷는 경주국가유산야행 18일 개막
경주시와 국가 유산청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6 경주국가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월정교와 교촌마을 경주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파편(破片) – 지켜 온 그리고 지켜낼을 주제로 경주 곳곳에 흩어진 국가유산과 역사적 흔적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고 과거부터 이어져 온 유산의 가치를 현재와 미래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사흘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화(夜話)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국가유산야행의 대표 콘텐츠인 8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주읍성에서는 최태성 강사(18일)와 신병주 교수(19일)가 참여하는 ‘경주 이야기’가 마련되며 월정교 특설무대에서는 19일 스토리텔러 썬킴과 함께하는 신라 이야기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또 경주시가 2025년 반려동물친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국가유산야행도 운영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월정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세계 최고 수준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국제적인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Mr. Doodle)의 드로잉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경주읍성까지 행사 공간을 넓혀 도심 곳곳의 국가유산을 하나의 길로 연결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의 밤길을 걸으며 천년의 역사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