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해 지역 농ㆍ식품 수출에 ‘총력’

지역 기업체 22개사, 동남아 주요 5개국 9개사 참여 상담 진행

화면 캡처 2024-05-02 111315

경주시가 해외 유력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4년 경주시-aT 대구경북지역본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와 aT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함께한 이번 수출 박람회는 경주 농.식품의 주요 수출 대상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의 주요바이어를 초청했다.

지역에서는 수출에 관심 있는 지역 농.식품 가공 관련 22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지역 주요 농산물인 방울토마토, 딸기 등 신선 농산물도 함께 참여해 품종 다변화의 경쟁력을 높였다.

상담회는 초청된 바이어와 지역 업체들의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 됐다.

이날 총 102건의 상담 진행으로 한화 약 4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미화 3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얻어진 성과는 향후 현지바이어와 수출상담회 참여 기업 간 다수 수출 및 판매협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수출기업이 해외 유력 농‧식품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행사는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해외바이어-경주업체 간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이번 행사로 청정 경주제품을 소개하고 지역기업과 1대1 수출 상담을 연결시켜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경주 농산물 및 농.식품의 수출영역 확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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